【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30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그 동안 통합돌봄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다음 년도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읍·면 통합돌봄 안내창구 담당자,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통합돌봄 협의체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계자들이 실제 업무를 추진하며 느꼈던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병원 입원시 전담 간호사의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퇴원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퇴원연계 지원 사업과 사회적 농업과 돌봄을 연계한 케어-팜 지원 사업, 경로당과 동네복지사를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 돌봄을 강화한 거점돌봄센터 지원 사업은 진천의 복지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각 분야에서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송기섭 군수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생거진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2019년도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지자체로 선정돼 ‘자체 병원 퇴원연계사업’, ‘거점돌봄센터 및 동네복지사 지원’, ‘사회적농업과 연계한 케어-팜(care-farm)’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중앙부처, 각 지자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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