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도안초등학교(교장 최영석)는 11월 26일 본교 이성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한 해 동안 열심히 길러 온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치는‘도안꿈나무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이렇게 도안교육공동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백신완료를 하신 학부모님들은 학습발표회 현장에서 함께 해 주시고, 또 참석하시지 못하시는 분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축제를 즐기실 수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도안초등학교의 자랑인 소리여울동아리 학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웃다리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기운을 타고 추는 힘찬 국학기공,‘그 옛날에’라는 곡으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준 바이올린 연주, 사회시간에 배우는 역사를 하나로 엮어 만든 ‘영웅 안중근’연극 등 그동안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여주었다.

 

멋진 모습과 더불어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오랜만에 한마음으로 함께해서 더욱 신나고 행복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