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초 1학년 학생들이 지난 24일 우리 고장에 위치한 옛 덕신학교(덕촌리 독립 운동가 마을)에 찾아가 ‘애국지사 검은정순만기념사업회’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선비정신과 전통예절교육, 전통놀이 등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자긍심과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옛 유생들이 입던 복장을 하고 훈장님의 가르침에 따라 군자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아홉 가지 생각에 대해 생각하며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전통놀이인 제기와 딱지를 직접 만들어보고 제기차기, 딱지치기 놀이하며 전통문화를 보다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가 됐다. 

덕신학교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자랑인 옛 덕신학교와 전통문화를 바로 알게 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키는 덕신학교 선생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옥산초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및 소통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및 전통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바른 인성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