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위해 2개월 앞당겨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내수읍 비중2교 일원 농어촌도로를 조기 개통했다.

시는 당초 이 도로를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개월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조기 개통은 공사와 보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 트랙(Two-Track)방식으로 진행해 가능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내수읍 비중2교 농어촌도로 조기 개통 현장.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내수읍 비중2교 농어촌도로 조기 개통 현장.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와 저곡리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인 내수읍 리도 206호선은 도로 폭이 협소해 대중교통 통행이 불편한 구간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76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35개월간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0.892km, 8.0m 도로확포장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비중2교 농어촌도로 조기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농축산물 출하 등이 편리해져 원활한 경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도로 노선에 대해 연차적으로 도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도로망 확충을 통한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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