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미래 열어갈 역점사업 추진위해 기재부, 행안부, 문체부 방문해 국비확보 총력전

【충북·세종=청주일보】 김학모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연이은 중앙부처 방문행보에 나섰다.

 

이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재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의를 앞두고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달 29일 기재부, 국토부 방문한데 이어, 6일 기재부, 문체부, 행안부를 방문해 음성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음성의 미래를 열어갈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재부 예산실장과 예산실 산하 예산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대풍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인곡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음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음성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 등으로 내년에 추진돼야 할 우리군의 시급한 현안사업 들이다.

또한, 지방도 329호선(금왕 내송리~ 삼성면 양덕리 일원)의 도로등급을 국지도 82호선으로 승격 조정을 건의해, 충북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산업도로 축을 조성하고 교통량 증가 등으로 인한 상습 교통정체를 개선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조병옥 음성군수는 행안부, 문체부를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어려운 지역경제 및 재정상황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와 보통교부세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당부 및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심각한 재정위기 상황으로 내년도 재정형편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심각한 재정난 상황 속에서도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