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미평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이 순조를 보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무심천 등 10개 하천에 설치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의 개량 공사가 현재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무심천 좌안과 미평천 구간 관로 개량사업을 진행중이며 공정률 50%를 완료했다.

차집관로는 각 가정, 도로 등과 연결된 하수관로가 합류되는 주 관로다. 청주에는 13개 하천변에 총 연장 107km 규모로 매설돼 있다. 유입된 하수·오수를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한다.

그동안 30년 이상 경과로 일부 구간에 노후화로 부식과 파손, 균열이 발생해 불명수가 함께 유입돼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을 저하시켜 왔다.

시는 290억원(국비 8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구간 9.65km 관로의 교체·보수를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방류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효율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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