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 일라이트 산업의 발전 토대가 점점 확고해지고 있다.
영동군은 19일 ㈜아오스와 ㈜천지건업과 일라이트 제품 생산 관련 특허기술 사용협약을 했다.
일라이트를 이용한 기능성이 향산 된 새싹채소 및 그 재배방법과 일라이트 분말 및 편백잎 분말과 일라이트 추출물, 편백 추출물 및 한방혼합 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가 대상이다.
세계 최대매장량 일라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영동군은 지난 1월 초 2건의 특허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영동군은 일라이트가 콩나물 재배 시 콩나물의 무기물과 유리아미노산 등의 기능성을 향상 시킨 경북대학교 김일두 교수의 선행 연구사례를 착안하여 경북대학교 김일두 교수와 공동으로 ‘일라이트를 이용한 기능성이 향산 된 새싹채소 및 그 재배방법’(출원번호 10-2022-0001650)에 대한 기술적 내용을 담은 특허를 출원했다.
일라이트와 편백의 혼합물이 항균작용을 증대시켜 아토피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일라이트 분말 및 편백잎 분말과 일라이트 추출물, 편백 추출물 및 한방혼합 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화장료 조성물’(출원번호 10-2022-0000773)의 아토피 개선 효능의 화장품 제조기술 특허도 출원했다.
이들 특허기술을 아오스와 천지건업이 영동군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로 특허기술 사용협약을 이날 체결했다.
아오스 하만철 대표는 “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 새싹을 재배 후 그 재배된 새싹을 분말화해 기능이 우수한 건강기능보조식품을 올 4월 중 생산·유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건업 조영휘 대표는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는 아토피 환자에게 간지러움 완화작용을 높여 아토피를 개선시킬 일라이트 화장품을 7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허기술 사용협약에 따른 기술료는 그 판매량의 3%가 영동군에 납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