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 도심 곳곳이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꾸며졌다.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 상상의 거리, 장미터널 등 시가지와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회전교차로, 단양소방서 입구 교차로 도로변 등 6곳에 꽃탑 조형물, 국화 꽃묘 6종으로 힐링 쉼터를 조성했다.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물고기, 황금마차, 초가집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과 감성문구인 ‘I♥U’ 모형을 소국, 댑싸리, 임파첸스 등으로 꾸몄다.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꽃사슴, 수레마차 조형물과 기린, 코끼리 등 토피어리 모형에 국화 화분과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 꽃묘를 전시해 가족, 연인이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원형교차로, 소방서 교차로에는 국화와 함께 각양각색의 하트 꽃탑 조형물을 설치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단양군이 조성한 가을 국화정원은 다음달 초쯤 만개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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