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명자 늘고 가족간 감염 잇따라

▲청주시상당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충북뉴스
▲청주시상당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1가구당 1인은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경로 불명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23일 5명, 24일 6명, 25일 오후 6시30분 현재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그 중 증상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한 6명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들로부터 전파된 가족 간 감염은 모두 9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확진자 접촉에 의한 직장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당 직장 동료 등 114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장대성 청주시상당보건소 역학조사팀장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1가구당 1인은 코로나 검사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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