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25일 충북에선 6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의 거주지는 모두 청주시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60대 A씨와 30대 B씨가 이날 코로나에 걸렸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들은 지난 24일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

B씨는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으로, 지난 22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보은사업장은 B씨 확진 소식을 접하고 같은 부서 직원 18명을 재택근무 조처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했다.

감염 경로 미상으로 전날 확진된 30대 C씨 가족 3명도 n차 감염됐다. 30대 1명과 10대 미만 2명이다.

30대는 C씨의 배우자로,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직원이다. 청주사업장은 그가 근무한 사무동 건물과 식당 등 편의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사무동 직원들을 재택 근무토록 했다.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지난 12일 확진된 50대의 가족 30대 D씨도 코로나에 걸렸다.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그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천519명, 사망자는 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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