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충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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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올해 괴산군의 3회 추가경정예산이 6천7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2018년 말 5천억 원을 넘은 예산이 민선 7기 들어 불과 2년 만에 6천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특히 괴산군은 전체 예산의 33.35%인 2천24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택과 집중으로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찾아가 현안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생산적 사업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괴산군의회는 23일 293회 임시회 8차 본회의를 열어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의결한 2020년도 3회 추경예산을 기정예산 대비 418억 원(7.4%)이 늘어난 6천70억982만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399억3천969만 원 늘어난 5천698억521만 원, 특별회계는 18억6천775만 원 늘어난 372억461만 원이다.

괴산군은 “이번 추경에선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 행사·축제와 불요불급한 사업 등에 배정된 74억 원을 과감히 삭감하고 즉시 집행 가능한 예산으로 재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방문하고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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