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국내 2번째, 충청권에선 처음으로 주사제 자동 조제 시스템(AUTOMATIC AMPULE DISPENSING SYSTEM, ADS)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ADS는 로봇을 이용한 주사 조제 시스템으로 자동화를 통한 주사약 투여로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환자 안전에 중점을 둔 장비다.

ADS는 처방된 주사약을 약품의 바코드를 읽어 신속‧정확하게 개인별로 자동 조제 후 약사의 재확인을 거쳐 병동으로 전달한다.

새벽 시간대 ADS 2개 라인을 동시에 가동, 정규 주사제 조제를 신속히 마무리해 간호부 환자 투약 시간 이전에 약품 불출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간호사의 약품 확인 시간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정확한 주사제 조제로 약사가 환자 중심의 임상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취소 된 주사약은 반납주사약 분류기로 정확히 분류 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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