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사진·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이 3일 청주를 찾아 국민의힘 청원·흥덕(고인쇄박물관)·상당당협 사무실을 잇달아 찾아 당원간담회를 갖고, 10년간 중도정치를 해온 자신이 다음 총선(2024.4.10)에서 캐스팅보트(casting vote) 역할을 하게 될 중도표심을 확실히 챙겨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 장본인임을 자신했다.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사진·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이 3일 청주를 찾아 국민의힘 청원·흥덕(고인쇄박물관)·상당당협 사무실을 잇달아 찾아 당원간담회를 갖고, 10년간 중도정치를 해온 자신이 다음 총선(2024.4.10)에서 캐스팅보트(casting vote) 역할을 하게 될 중도표심을 확실히 챙겨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 장본인임을 자신했다.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사진·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이 3일 청주를 찾아 국민의힘 청원·흥덕(고인쇄박물관)·상당당협 사무실을 잇달아 찾아 당원간담회를 갖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한국 청주시의원,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안철수 국회의원, 당원, 이동우 충북도의원 등이다.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사진·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이 3일 청주를 찾아 국민의힘 청원·흥덕(고인쇄박물관)·상당당협 사무실을 잇달아 찾아 당원간담회를 갖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한국 청주시의원,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안철수 국회의원, 당원, 이동우 충북도의원 등이다. 

[CBMTV]안철수 "아직 정권교체는 이뤄지지 않았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사진·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이 3일 청주를 찾아 국민의힘 청원·흥덕(고인쇄박물관)·상당 당협 사무실을 잇달아 찾아 당원간담회를 갖고, 10년간 중도정치를 해온 자신이 다음 총선(2024.4.10)에서 캐스팅보트(casting vote) 역할을 하게 될 중도표심을 확실히 챙겨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 장본인임을 자신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정부가 정권교체를 이룬 것 같지만 아직 정권교체는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비교적 정확한 여론조사를 자랑하는 갤럽에서 하루 앞서 2일 발표한 당 지지율 조사결과 여야가 엇비슷하게 나왔지만 차기 선거에서 지지할 정당을 묻는 질문에선 우리당(국민의힘)의 지지율이 36%에 그친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9% 정도 지지하는 것으로 나와 차기 총선도 중도표심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여소여대 정국에서 윤석열정부가 개혁을 추진하려 해도 거대 야당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동력을 얻지 못하는 것만 봐도 아직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했고, 차기 총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당의 위기를 이끌 리더가 누구인지를 강조한 것이다.

그는 보수표가 50%이상 우리당을 지지한다면 중도표심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의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지난 10여년 간 중도정치를 해온 자신이 중도표심을 챙겨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압도적 승리로 이끌고,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도층은 당을 보고 뽑기보다 사람을 보고 뽑는다면서 안 의원은 중도층이 지지하는 3가지 기준·원칙으로 △누가 더 유능해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 할 수 있나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고 도덕적인가 △국가 위기상황에서 스스로를 던질 수 있는 헌신적인 사람인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V3백신을 개발해 무료로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의사로서 안정적인 서울대 교수직을 마다하고 새로운 정치를 염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험난한 정치에 도전했던 자신이야 말로 도전적이고 헌신적이며 결코 약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안 의원은 지난 10여년 동안 3당을 거치며 중도정치의 기조를 버리지 않고 살아남은 것만 봐도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를 입증하지 않나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안랩의 주식 절반(1500억원) 가까이를 처분해 미래 먹거리 300MWe이하 소형 원자로(SMR)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도 했다면서 원전이 위험한 것은 대형화 때문인데 소형원자로는 통제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해 많은 나라에서 미래 먹거리로 꼽고 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정부에서 연구비 지원을 끊어 소형원자로 개발을 해오던 국내 연구진이 어려움을 호소해 사비로 지원하기도 했는데 이제 정권교체를 이뤄 이 같은 어려움을 덜게 됐다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대구에서 대대적으로 발생했을 때 의사로서 아내와 함께 몸을 던져 봉사했던 기억도 난다고 전했다.

또 도덕적인 측면에서 지난 10년간 민주정부에서 자신의 신상을 털고 털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것만 봐도 도덕적으로 자신 있다고 해 당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 의원은 △유능하고 △도덕적이며 △헌신적인 자신이야말로 차기 총선을 압도적으로 승리해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룰 준비된 당 대표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차기 총선을 위해선 자기사람을 앉히는 ‘공천파동’ 등도 경계해야 함을 강조했다.

당원 간담회에서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플러스 정치가 아닌 마이너스 정치를 하는 당 지도부의 사례로 앞서 2020년 4.15총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정우택 의원을 험지로 보내 낙마시키고, 재선 끝에 5선 고지에 오르는 잘못된 공천을 했던 사례를 들며 전철(前轍)을 밟지 말고 '공천 시스템화'를 건의하기도 했다.

이동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미래먹거리 소형원자로(SMR)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안 의원의 당원간담회에는 정우택 국회 부의장도 함께해 힘을 실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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