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스타기업 15개사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충북도가 지난해 6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스타기업 15개사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가 다음달 29일까지 2021년 스타기업 총 15개사를 발굴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또 지능형 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및 전·후방 관련 업종이어야 한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기업당 7000만원 내에서 △기업 사전진단을 통한 기업 성장계획 수립 △연구개발(R&D) 기획지원 △맞춤형 기업지원 △수출 활성화 지원 △정부 지원사업 연계 및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사업 특성별 1사 2PM(Project Manager) 제도를 운용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결과 우수 스타기업은 다음연도 지역특화산업육성 스타 기업 전용 R&D도 함께 지원 받는다.

스타기업 자격은 최대 3년간 유지되고 2년간 더 연장할 수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http://contact.cbtp.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제반 서류를 충북TP 기업지원단으로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지난 3년간 선정된 46개사 스타기업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대비 매출액이 12.4% 상승했고 수출량은 24.2%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7.4% 증가하는 등 높은 경제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장은 "올해도 ㈜마크로케어, ㈜엔켐처럼 선정된 기업이 향후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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