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충북도연맹이 2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농민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전농충북도연맹이 2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농민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전농충북도연맹이 2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농민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로 소비부진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비대면 행사로 가격이 폭락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등을 포함한 농업인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영업자가 영업을 못해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것처럼 생산비도 거두지 못한 농민이 허다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농촌체험마을은 지난 1년간 체험객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전농 충북도연맹은 더 이상 농업농촌이 정부정책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며 △국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공공농업 전환 △4차 재난지원금 농민에게도 지급 △농업 현실 외면하는 김현수 농림부 장관의 문책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업인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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