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석 서원대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교직원들(사진)이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엄태석 서원대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교직원들(사진)이 지난 5월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 서원대학교 행정직원들이 청주페이 구매로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

서원대 행정직원들은 오는 10월 1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인 청주페이 1040만원을 구매, 소상공인 제품을 온라인 등으로 구매한 뒤 주변에 선물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원대는 2011년부터 청주육거리종합시장과 자매결연을 통해 해마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해 왔다.

하지만 충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 따라 올해는 전통시장 단체 시장보기 행사를 생략하고 각자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해 선물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올 추석 이동제한 조치에 따라 고향을 찾지 못하는 대신 선물로 대신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올 추석이 가을 대유행을 판가름 하는 분수령이라 보고 고향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서원대는 이번 ‘청주페이로 지역 소상공인 선물세트 구입 선물하기’가 코로나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이성용 서원대 총무처장은 "서원대 행정직원 일동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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