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 서원대학교 행정직원들이 청주페이 구매로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
서원대 행정직원들은 오는 10월 1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인 청주페이 1040만원을 구매, 소상공인 제품을 온라인 등으로 구매한 뒤 주변에 선물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원대는 2011년부터 청주육거리종합시장과 자매결연을 통해 해마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해 왔다.
하지만 충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 따라 올해는 전통시장 단체 시장보기 행사를 생략하고 각자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해 선물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올 추석 이동제한 조치에 따라 고향을 찾지 못하는 대신 선물로 대신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올 추석이 가을 대유행을 판가름 하는 분수령이라 보고 고향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서원대는 이번 ‘청주페이로 지역 소상공인 선물세트 구입 선물하기’가 코로나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이성용 서원대 총무처장은 "서원대 행정직원 일동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