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더민주 의원과 정담회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8/07 [13:41]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더민주 의원과 정담회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8/07 [13:41]

-  박주민 당대표 후보,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위상 강화 위해 노력할 것” 약속

 

▲ 박주민 의원은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장단 및 더민주 의원 60여 명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신문]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6일 박주민 국회의원과 접견한 자리에서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 접견실을 방문한 박주민 의원과 만나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지역주민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며 “국가 균형발전의 해결책은 바로 자치분권에 있다”고 강조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어 “국민들은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에게 더 많은 역할과 기능,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제도의 근간이 되는 지방자치법은 30년 넘게 변화가 없다”고 지적하며 “지방의회가 지방정부와 대등한 위치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방의회와 계속 소통해주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접견에는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민주, 의왕1), 정승현 의원(더민주, 안산4),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5) 등이 배석했다.

 

▲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 접견실을 방문한 박주민 의원과 만났다.   

 

한편, 박주민 의원은 이날 장현국 의장 접견 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장단 및 더민주 의원 60여 명과 정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제도개선 건의과제’를 전달받았다.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정담회에서 박근철 대표의원은 “자치분권과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 및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 중앙당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건의서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 광역의원 참여 확대/ 지방의회 정책개발비 현실화 / 지방의회 교섭단체 지위 법적근거 마련 등 지방의회 및 지방의원들의 위상강화를 위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으로, 후보로 나선 박주민 의원 외에도 김부겸 의원이 지난달 27일, 이낙연 의원이 지난달 30일 각각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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