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을 희망과 기회의 도시로”… 구청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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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을 희망과 기회의 도시로”… 구청장 출마선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2.01.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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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살이 즐거운 도시 대덕구, 내 삶에 도움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최충규 국민의힘 대덕구당원협의회 상임부위원장이 19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날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덕구청장은 ‘사람이 돌아오는 대덕을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3년 만에 인구는 오히려 1만여 명이 감소했다”고 비판한 뒤 “특히 의회 무력화와 문어발식 재단설립, 시민단체 출신 일자리 챙기기, 밀어붙이기식 지역화폐 정책, 각종 사업 특혜 의혹 등 실패한 구청장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며 박정현 현 구청장을 직접 겨냥했다.

그러면서 “저 최충규는 대덕에서 태어나 대덕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구민과 동고동락하며 살아왔다”며 “대덕구의회 의장을 포함한 8년간의 의정경험과 6년여간의 정용기 전 국회의원 보좌관 경험을 살려 명품도시 대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덕구엔 무엇보다 구민의 정서와 지역 사정을 잘 알고, 통합과 포용의 자세를 갖추고 있으며, 미래를 제시하고 준비하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나의 사랑, 나의 자랑, 나의 고향 대덕구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고 혁신해 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이어 “대덕구는 계족산과 대청호, 유교문화와 역사는 물론 대전산단과 대덕산단을 기반으로 성장과 도약의 기반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선순환 경제모델을 만들어 함께 행복한 대덕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대덕 중심축 개발과 도시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관광산업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보육과 교육환경 확충, 교통망 확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스템 구축, 로하스 대덕 완성, 탄소중립 실천, 주거환경 개선,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최 부위원장은 “3월 9일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충청승리를 통해 신문팔이 연탄배달 소년의 꿈이 고향 대덕에서 실현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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