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3~4인분)
땅콩호박 속 파낸 것(4개 분량, 한 공기 가득), 노란콩(백태) 100g(종이컵 1컵), 브로콜리 ½송이(150g), 양파 ½개,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조리법
1. 콩 1컵(종이컵)은 씻은 후 물에 잠겨 찰랑찰랑 할 정도로 하루 전(10시간 이상)에 불린다.
※ 여름에는 콩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냉장고에서 불린다.
2. 불린 콩물은 버리지 않고 냄비에 넣고 물을 더 넣어 삶으면서 한 번 끓어 오르면 불을 줄여 7분~10분 정도 더 삶는다.
※ 콩이 너무 삶아지면 메주 냄새가 나고 설익으면 비린내가 나므로 삶은 콩을 먹어 보면서 조절한다.
3. 양파는 채 썰고 브로콜리는 대충 작게 썰어 냄비에 양파와 브로콜리가 살짝 잠길 정도의 물(1½컵)과 소금을 약간 넣고 익힌다.
4. 양파와 브로콜리가 담긴 냄비에 콩, 땅콩호박속을 넣어 블랜더나 믹서기로 간다.
5.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 땅콩호박에는 항암 물질인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이 다른 호박들에 비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해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 땅콩호박의 비타민 A는 시신경뿐 아니라 피부, 점막과 관련이 깊은 영양소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코나 목의 점막을 통해 옮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토피나 가려움증도 비타민 A 섭취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 A의 함량은 시금치나 브로콜리가 최고이다.
• 콩에는 이소플라본, 레시틴, 사포닌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예방할 뿐 만 아니라 항암 및 항균 등의 효과가 있으며, 노란콩 종피에는 루테인,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활성을 나나낸다.
• 브로콜리는 특히 구리와 아연이 많고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C와 B2의 함량이 콜리플라워보다 높다. 십자화과 채소 중에서 브로콜리에 다량 함유된 설포라판(sulforaphane)은 발암에 대해 방어작용을 나타낸다는 보고가 있다.
충남대 이학박사
보건소, 학교, 교육청 등 아토피·천식 관련 강의
대전봉산초 영양교사(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