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극장에서도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 선보인다
LG전자, 극장에서도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 선보인다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02.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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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영화관 체인 오데온 멀티시네스가 빌라노바 극장에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를 활용한 프리미엄 상영관을 조성했다.ㅣLG전자
스페인 영화관 체인 오데온 멀티시네스가 빌라노바 극장에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를 활용한 프리미엄 상영관을 조성했다.ㅣLG전자

LG전자가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앞세워 극장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020년 시네마 LED를 처음 상용화해 미국, 프랑스, 대만의 영화관 체인에 공급한 데 이어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올해 새롭게 론칭했다.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경험’이라는 뜻을 담았다.

LG전자는 스페인의 영화관 체인 ‘오데온 멀티시네스(Odeon Multicines)’의 주요 극장에 LG 미라클래스를 첫 공급했다. 최근 설치가 완료된 빌라노바 지점을 비롯,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오데온 멀티시네스의 약 10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LG 미라클래스’는 상영관 내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이 켜진 상태에서 진행하는 컨퍼런스, 시사회 등을 할 때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 미라클래스’는 돌비社의 시네마 서버와 호환돼 기존 5.1 / 7.1ch 기반의 전통적 서라운드 시스템뿐만 아니라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선택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극장에서 관람객들은 마치 화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화질, 음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상영관이 늘어나는 가운데 ‘LG 미라클래스’만의 고객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