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정치계에 개혁에 바람이 불다

[ 경인신문= 신용환 기자]

 

지방선거 이후 사고당협이 된 국민의힘 부천을 당협위원장 면접이 이달 15일 실시한다. 

이번 당협 후보는 서영석(전 당협 위원장), 소정임(변호사), 정주열(전 바른 미래당 당원위원장), 황재성(전 부천병 사무국장) 등 4 명이 도전한다 

본기자의 생각은 두 명의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천에 젊은 개혁이냐 새로운 인물이냐... 

일단 황재성 후보는 부천 출신으로 부천병 지역 원외 시절 차명진 국회의원 사무국장으로 정치를 시작해 부천병 당협을 잘 이끌 온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황재성 후보는 4년 전 경기도 도의원으로 출마했다. 당시 황재성 후보라는 이름보다 황소라는 캐릭터가 더 유명해졌다. 

지나가는 '초등생들도 황소 아저씨다!'할 정도로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큰 효과가 반영됐다.

하지만 당시 중앙당에 문제와 민주당의 전국적인 바람으로 2만 2천 표(경기도 최고 득표)로 낙선했다. 

황재성 후보는 스케이트 선수로 활동해 국가대표까지 활동하고 부상으로 은퇴한 후, 천안공고 지도자로 활동하여 전국 최하위 성적을 최상위 팀으로 만들었다. 

부천 문화재단 근무 당시, 매표소 강도가 들었는데 황 후보가 무기를 든 강도를 맨손으로 잡은 일도 있었다. 

또한 빌라촌에서 남학생이 여학생 성폭행하려는 모습을 보고 여학생을 피신시키고 남학생들을 경찰에게 인계한적도 있다. 

서민들 삶을 알고 탁상공론하지 않기 위해서 물류센터, 차량 발레파킹, 대기업 일용직, 단역배우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황재성 후보는 현재 부천을 당협(을) 새롭고 더 진취적인 목표로 개혁을 하겠다고 한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에서는 '당을 개혁하겠다, 당을 젊은 당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목표를 잡고 있다. 황재성 후보는 지원자 중 가장 젊고 뛰어난 후보로서 이번 공모에 다크호스로 귀추가 주목 된다. 

중앙당에서는 사고당협 외 원외 당협에서도 문제가 되는 당협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해 교체하여 총선을 준비한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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