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AI 차단 방역 ‘총력’ 
아산, AI 차단 방역 ‘총력’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2.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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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사진설명 :  방역차량이 철새도래지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
방역 차량이 철새도래지를 소독하고 있다.

시는 중국과 유럽 등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국내 야생조류에서 22건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는 등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가축전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거점소독시설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중위험 철새 도래지 및 읍면동에 AI 방역 강화 현수막 60점을 통한 홍보와 전체 가금 사육 농가에 생석회 210t 및 소독약품 4천356kg을 공급했다.

아울러 곡교천(고위험)과 아산호(중위험) 철새도래지 주변소독을 위해 시가 보유하고 있는 광역살포기 등 소독차량 2대와 아산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3대를 동원해 방역에 임하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입식 사전 신고제가 의무화됨에 따라 관내 닭·오리 농가는 입식 1주일 전 방역점검표와 입식신고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시는 농가의 정확한 사육정보를 확인해 효율적인 현장 방역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방문객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 통제,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축사별 장화 갈아 신기 등 농가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선제적 차단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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