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12메가 픽셀 3배 줌 카메라로 차별화” 등 사전 유출정보 앞다퉈 보도
108MP 메인 카메라, S펜 스타일러스 지원, 6.19인치 디스플레이 등 ‘추측’
“2022년 최고의 기대주” 평가 속, 팁스터와 시장의 궁금증 날로 증폭

사진=테크레이다
사진=테크레이다

[애플경제 김향자 기자]출시를 앞둔 삼성 폴더블 폰인 ‘갤럭시 Z 폴드4’의 차별화 포인트는 크게 성능이 향상된 카메라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로선 오는 8월경 출시될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출시를 아직 멀찌감치 앞둔 시점이지만, 벌써부터 사전 정보가 유출되면서 “이 플래그십 폴더블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후면 카메라 설정”이라는 얘기가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최근 ‘테크레이다’, ‘더 버지’ 등에 따르면 많은 팁스터(사전정버 유출자들)들은 이 제품이 50MP + 12MP + 12MP의 트리플 렌즈와 초광속 및 망원 줌 기능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삼성 휴대폰 역사상 최강이라고 할 12메가 픽셀의 3배 줌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모바일 전문매체 ‘테크레이다’는 “올해 초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에서 볼 수 있는 10MP 3배 줌을 능가할 것”이라며 “하지만 S22 울트라에도 10배 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돌이켰다. 이보다 앞서 ‘갤럭시 Z 폴드 3’의 후면 카메라 모듈은 12MP 와이드 카메라, 12MP 초광폭 카메라, 12MP 망원 2배 광학 줌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다. ‘갤럭시 Z 폴드 4’는 이를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

그런 가운데 일부 팁스터들은 “‘갤럭시 Z 폴드 4’는 S22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10MP 3배 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 한편으론 “곧 출시될 폴더블(‘갤럭시 Z 폴드 4’)은 갤럭시 S22의 울트라 에디션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카메라인 108MP 메인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어는 쪽이 되었든 삼성 ‘갤럭시 Z 폴드 4’는 2022년에 가장 기대되는 휴대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이나 팁스터들은 수많은 추측과 소문을 유포하고 있다. 그로 인해 ‘갤럭시 Z 폴드 4’는 아직 윤곽도 채 알려지지 않고, 출시 날짜도 멀었지만 이미 시장에선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가진 제품이 되었다. 아직 ‘잉태’도 하기 전에 이미 완성체로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셈이다.

최근 몇 주 동안엔 또 ‘갤럭시 Z 폴드 4’가 이전 모델보다 한층 얇고 가벼워질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았다. 만약 소문대로라면 이는 “폴더블을 주머니에 넣기 쉽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런 소문의 배경에는 삼성이 2021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2022년식 폴더블을 판매하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예상이 작용하고 있다.

한켠에선 또 S펜 스타일러스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선 “‘갤럭시 Z 폴드 4’는 이를 저장할 통합 슬롯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커버 디스플레이는 6.19인치로 ‘갤럭시 Z 폴드 3’에 비해 약간 작게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테크레이다’는 또 “본지가 수집한 다른 사전 정보에 의하면 ‘갤럭시 Z 폴드 4’의 배터리 용량이 직전 ‘폴드 3’와 같은 4,400mAh가 될 것이란 점”이라며 “게다가 삼성이 폴더블의 가격을 낮출 것이란 믿을 만한 소식도 있다”고 했다. 8월 출시를 앞두고 일종의 ‘애드벌룬’을 띄우면서 신제품에 대한 세간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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