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인천 중구]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공감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꼼지락 수다방'이 주최한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을 22일 공감 마실터에서 열었다.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재봉틀 교육을 받은 공감마을 주민들은 앞치마, 에코백, 키친크로스, 텀블러백, 헤어밴드, 머리끈, 삼베수세미 등 다양한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계획해 실행하는 사업이다. 올해「공감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꼼지락 수다방은 평소에 재봉에 관심이 있던 주민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9회의 재봉틀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통해 이웃과 대화를 나누며 공동체를 다진 꼼지락수다방은 수강생과 함께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을 개최해 공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중요성과 공감 마실터의 스터디카페를 알렸다. 플리마켓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판매된 수익금은 공감마을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꼼지락 수다방 대표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취미활동으로 마을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감마을을 알리고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