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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회사 설립 후 1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기사등록 2022-05-16 21: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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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애니플러스가 창립 후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장세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 (사진) 애니플러스 CI


애니플러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0억 원, 영업이익 48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수치로, 각각 회사 설립 후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시현했다. 모든 자회사들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으며, 미디어앤아트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1,000%의 경이적인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애니플러스의 1분기 높은 실적 증가 원동력은 모회사와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이다. 애니플러스는 올해 1분기 대표작인 ‘진격의 거인’ 신규 시즌, 극장판 흥행으로 역주행 효과를 누린 ‘주술회전’ TV 시리즈 등을 앞세우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기존 넷플릭스(Netflix)에 이어 디즈니플러스(Disney+) 및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에도 작품 공급을 개시함에 따라 OTT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자회사인 미디어앤아트는 총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요시고 사진전’을 포함한 전시작들이 높은 인기를 누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드라마 제작사 위매드도 지난해 대히트한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인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승택 애니플러스 대표이사는 “당사를 비롯한 모든 자회사들의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통한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 “애니메이션, 전시, 드라마 등 전 분야에 걸쳐 준비된 탄탄한 라인업을 감안해 보면 앞으로의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애니플러스는 지난 4월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스파이 패밀리’를 일본 현지와 동시에 방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미디어앤아트는 ‘레드룸: 러브 이즈 인 디 에어(Red Room: Love Is in the Air)’, ‘포에틱 AI(Poetic AI)’등의 전시작들을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계속 받고 있다.

 

위매드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가슴이 뛴다’를 제작 초기부터 자체 예산을 대거 투입해 독자적인 저작권을 보유하는 형태로 준비 중이며, 현재 3분기 내 제작을 목표로 미주, 아시아, 일본 등 권역별 주요 방송사, OTT 플랫폼들과의 선판매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한편, 유안타증권 허선재 연구원은 지난 3월 발간한 리포트에서 애니플러스가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하며 매출액 709억 원, 영업이익 189억 원을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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