뵨 하우버 사장 일신상 이유로 부임 취소

0004798516_001_20200806075027745.jpg

[CEO랭킹뉴스 임채령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김지섭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직으로 임명됐던 뵨 하우버 벤츠 스웨덴·덴마크 사장의 부임이 취소 됐는데 벤츠코리아 측은 일신상의 사유로 부임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 직무대행은 2002년 벤츠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아시아 경영 어소시에이트 프로그램'에 선발돼 벤츠코리아에 입사했다.
 
2003년 다임러 호주·태평양 본부, 2004년 독일 본사 등을 거쳐 2015년 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 총괄 부문장이자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국내 시장 중요성을 고려, 시장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춘 김 부사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신속하게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고객서비스 총괄 부문장 업무는 겸임한다.
 
김 부사장은 "벤츠를 성원해주시는 국내 고객들에게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EO랭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