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생명
 

[뉴스랭키 = 김민철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돼 3위 생명보험사로 거듭난다.

 

신한금융그룹은 8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일을 2021년 7월 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지난달 30일 NewLife 추진위원회를 열고 통합기일을 확정했다. 그간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신한생명과의 통합을 꾸준히 논의해왔다.

 

이번 통합으로 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3위 생명보험사를 보유하게 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은 TM채널과 FC채널, 건강보험, 변액보험 등에서 시너지를 내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회의 당시 “통합이 완성되면 업계 최상위 보험사로 재탄생하는 동시에 규모 경제력도 갖추게 된다”며 “고객 입장에서 신상품을 개발하고 디지털 편의성 제고하는 등 양사의 보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금리 등으로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일류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