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

중소기업 상생 플랫폼 ‘BOX’로 간편 서류 발급

  사진=IBK기업은행
 

[뉴스랭키 = 윤나리 기자] 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특별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시행됐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6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초저금리특별대출’ 신속지원을 위한 ‘상담 홀짝제’, ‘대상여부 사전확인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상담 홀짝제는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상담·방문 일자를 분산하는 2부제다. IBK기업은행은 대표자의 생년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일, 짝수면 짝수일에 방문을 유도해 고객 대기와 혼잡을 줄이고 있다.

 

또 경영지원 플랫폼 BOX를 통해 ‘대상여부 사전확인 비대면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BOX 비회원이나 기업은행 미거래 고객도 간편 보증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 대상으로 확인되면 필요 서류 역시 기관 방문 없이 BOX에서 발급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행 첫날 BOX 대출 대상 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7700여 명으로 나타났다”며 “잦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