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4년 연속 선정. (오뚜기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여성과 장애인 등에게 일자리의 문을 넓히고 직원들의 육아와 건강, 성장을 지원해 온 오뚜기가 4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뚜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2026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올해까지 4년째 선정 기록을 이어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렸으며 이혜영 오뚜기 인재경영실장 전무가 회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오뚜기는 청년과 여성, 장애인 등의 고용 확대를 비롯해 유연근무 및 일·가정 양립 지원, 지역일자리 창출, 직무·디지털 역량 개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 여러 분야에서 일자리의 질을 개선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직원 10명 중 6명 이상 여성...취업취약계층 고용도 확대
오뚜기의 여성 임직원 비중은 절반을 크게 웃돈다. 2025년 말 기준 전체 임직원 3390명 가운데 여성은 2188명으로 약 65%를 차지한다. 지난해 신규 채용자 232명 중 여성도 113명에 달했다.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한 채용도 이어가고 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 프렌즈"를 통해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단순히 사람을 채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일과 생활을 병행하며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무게를 두고 있다.
오뚜기는 직원이 자신의 생활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근속자에게는 리프레시휴가를 제공한다. 임신·출산·육아 지원제도와 출산 축하 마일리지 등 가족친화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몸과 마음 챙기고 AI 역량도 키운다
직원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사내명상 등 웰니스 클래스를 운영하고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오케어(O'care)"를 통해 신체뿐 아니라 마음 건강 관리도 지원한다.
직원들이 회사 안에서 새로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교육에도 힘을 싣고 있다. 사내 MBA를 비롯해 AI 교육과 직무별 교육을 운영하면서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 개발을 돕고 있다.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시설 투자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사업장 내 휴게공간을 개선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설비를 확충해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가 4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배경에는 이처럼 고용의 양적 확대와 함께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 건강, 성장, 안전을 아우르는 근무환경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4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은 임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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