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버거킹이 고객 맞춤형 메뉴 큐레이션 캠페인 'Have it your way'의 첫 프로젝트로 e스포츠 팀 젠지(Gen.G)와 협업해 한정 메뉴 '펜타치즈와퍼'를 선보인다.

'Have it your way' 캠페인은 '○○가 버거킹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콘셉트로, 특정 인물이 직접 추천하는 메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을 제안하는 브랜드 프로그램이다.

첫 주인공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 '룰러(Ruler)'다.

룰러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펜타치즈와퍼'는 기존 '콰트로치즈와퍼'의 번(빵)을 치즈번으로 바꿔 총 다섯 겹의 치즈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름은 룰러가 LCK에서 '펜타킬'을 최다 달성한 기록에서 착안했다.

'펜타치즈와퍼'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5개 매장에서 매장당 100개씩, 총 5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젠지 X 버거킹 협업 티셔츠가 제공되며, 조기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이번 협업은 지난 9월 LCK 우승을 차지한 젠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에 맞춰 진행된다. 팬덤층을 중심으로 구매 인증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버거킹 관계자는 "젠지와의 협업을 통해 'Have it your way' 캠페인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큐레이션 메뉴를 선보여 고객이 버거킹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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