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 인포그래픽. /사진=AI 제작 이미지
[Asports뉴스] 김초희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 국가대표팀 24명 명단이 확정됐다.
KBO와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1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 선발은 지난 4월 KBSA에 제출된 KBO리그 및 KBSA 소속 아마추어 사전등록 명단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KBSA에 추천한 24명은 10일 열린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선발 기준은 젊은 선수 중심이다. KBSA 소속 아마추어 선수와 KBO리그 선수 중 만 25세 이하, 즉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 또는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인 2023년 이후 입단 선수가 기본 대상이다. 와일드카드는 만 29세 이하,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 중 3명이 뽑혔다.
와일드카드 3명은 문보경(LG), 노시환(한화), 곽빈(두산)이다. 타자 2명과 투수 1명으로 구성됐다. 문보경과 노시환은 중심 타선 보강 카드, 곽빈은 선발 마운드 무게감을 더할 자원이다.
대회가 KBO 정규시즌 중 열리는 점도 명단 구성에 반영됐다. 구단당 최소 1명, 최대 3명 규정이 적용됐다. 기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와 동일하다.
구단별로는 SSG, 삼성, KT, 롯데, KIA, 두산이 각각 3명씩 배출했다. LG와 한화는 2명씩, NC와 키움은 1명씩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마운드는 우완과 좌완을 고르게 배치했다. LG 김영우, SSG 조병현, KT 박영현·소형준, 롯데 최준용, KIA 성영탁, 두산 곽빈·최민석이 우완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좌완 투수로는 삼성 배찬승, KT 오원석, 롯데 김진욱이 합류했다.
포수는 SSG 조형우와 키움 김건희가 맡는다. 두 선수 모두 젊은 포수 자원으로, 대표팀 투수진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안게 됐다.
내야진에는 문보경, 노시환, 정준재, 이재현, 김주원, 김도영, 박준순이 포함됐다. NC 김주원은 양손 타자로 분류됐다. 김도영과 노시환, 문보경 등 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내야 자원이 중심을 잡는다.
외야진은 한화 문현빈, 삼성 김지찬, 롯데 윤동희, KIA 박재현으로 꾸려졌다. 기동력과 컨택 능력, 수비 활용도를 고려한 구성이다.
대표팀은 9월 21일부터 예선 경기를 시작한다. 결승전은 9월 27일 예정돼 있다. 일정상 최대 6경기를 치르게 된다.
정규시즌 중 열리는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소속팀 전력 공백과 대표팀 운영의 균형이 중요하다. KBO와 KBSA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적용했던 자체 규정을 유지해 구단별 배분과 세대교체 기조를 동시에 반영했다.
젊은 선수 중심으로 구성된 야구대표팀은 아이치-나고야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투수 11명, 야수 13명으로 꾸려진 24명의 대표팀이 9월 본선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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