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이 본격적인 추석을 앞두고 조합원과 영농회장을 대상으로 햅쌀을 나누며 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안성농협(조합장 오영식)이 본격적인 추석을 앞두고 조합원과 영농회장을 대상으로 햅쌀을 나누며 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안성농협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고품질 안성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026년 쌀 소비촉진을 위한 햅쌀 나눔 한마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신품종 ‘수찬미’의 첫 수확을 기념해 생산된 햅쌀을 조합원들과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명절 선물 차원을 넘어 조합원이 생산한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는 안성농협의 취지가 담겼다.
안성농협은 행사 안내장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나눔의 취지와 쌀 소비 촉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별도의 집합행사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햅쌀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지급일 현재 조합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조합원과 비조합원 영농회장 등으로, 안성1동 436명, 안성2동 848명, 안성3동 733명, 기타 영농회 248명 등 모두 2,265명이다. 1인당 안성쌀(수찬미) 10kg씩 전달해 총 22.6톤에 달하는 햅쌀이 조합원들의 가정에 전달됐다.
전달은 담당 직원이 각 영농회장과 일정을 조율해 마을회관이나 개별 방문을 통해 진행했으며, 기타 영농회 대상자는 택배를 이용해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생산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과 조합원이 함께 쌀 소비 확대에 동참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갖는다. 특히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조합원들에게 직접 햅쌀을 전달함으로써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합원과 농협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오영식 안성농협 조합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에도 영농을 위해 애써주신 조합원님들과 영농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찬미의 첫 수확을 기념해 마련한 햅쌀 나눔이 조합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쌀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정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번 햅쌀 나눔은 ‘농민이 생산하고 농협이 함께 나누며 소비자가 다시 농민을 돕는 선순환’이라는 쌀 소비 촉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조합원의 한 해 땀과 수고를 잊지 않고 챙기려는 안성농협의 현장 중심 행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