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의 축사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안성의 대표 자연자산인 비봉산을 가꾸기 위한 ‘2026 비봉산 나무심기 행사’가 시민과 각계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비봉산 지킴이(공동대표 이호영 목사·박석규 회장)는 4월 4일 식목일을 맞아 너리굴 문화마을 일원에서 ‘제7회 비봉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시민 참여형 환경보전 활동으로, 비봉산을 친환경적으로 가꾸고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당초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궂은 날씨로 인해 나무심기 중심으로 축소 운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도어머니방범대, 금광정, 문화원봉사단, 보개농협, 보개면이장단협의회, 보라매가족봉사단,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안성산림조합, 안성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주요 단체를 비롯해 종교·복지·자원봉사 단체 등 30여 개 기관·단체에서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윤종군 국회의원의 축사 참가자들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묘목 식재 작업에 힘을 보태며 비봉산 녹지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부 시민들은 “힘든 점도 있었지만,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을 지킨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호영·박석규 공동대표는 “비록 문화행사는 취소됐지만, 오히려 시민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가 더욱 돋보인 행사였다”며 “앞으로 나무심기 행사와 문화 요소를 결합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환경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봉산을 지키기 위해 매년 함께해 주시는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비봉산이 더욱 아름답게 가꿔지고 있다”며 “안성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실천이 결국 미래를 바꾼다”며 환경 보전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석규 공동대표의 축사 비봉산은 안성 8경 중 하나로, 일출과 일몰 경관이 뛰어난 명소이자 다양한 식생이 어우러진 생태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등산로와 둘레길이 잘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생활 녹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안성문화원과 비봉산 지킴이가 공동 주최하고, 마중물 봉사회와 일죽 라이온스 클럽이 주관했다. 안성복지신문, 안성투데이, 안성맞춤시니어클럽, 너리굴 문화마을, 소·나·기 봉사단 등이 후원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좌)이호영 공동대표, 윤종군 국회의원, 박석규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