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컴플라이언스 강화...'고객신뢰경영' 선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하 한금서)가 출범 5주년을 맞아 '고객신뢰경영'을 선언하며 질적 성장 중심의 경영 전환에 나섰다.
한금서는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고객신뢰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해 '고객과 함께 걸어온 5년, 신뢰로 완성하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실천서약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지난 5년간의 양적 성장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방향 전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금서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4월부터 '데이터 기반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기존에 지역본부, 지역단 차원에서 표준 모델 없이 관리되던 지표를 정교화하고, 이를 본사 차원에서 총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최근 GA업계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데이터 기반의 정밀 분석으로 불건전영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그 예로, 보험영업 현장에서 유의계약으로 의심되는 계약인 ▲같은 고객에게 서로 다른 설계사가 체결한 보험이 여러 건인 계약 ▲기존 보험을 해지한 후 새로운 보험으로 설계된 계약 등 불건전영업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는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수치화했다.
또한 설계사 및 계약 특성 단위로 세분화된 지표를 산출해 현장 관리자에게 분기마다 제공한다.
한금서는 이를 바탕으로 지점에서 사업본부, 본사까지 이어지는 '3중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본사 관리자는 시스템에서 상·하위 10개 지역단 현황을 비교하고, 지점·항목별 추이 그래프와 계약 상세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이상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세부 지표를 지속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최승영 대표이사는 "출범 5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결의한 '고객신뢰경영'은 한금서가 나아가야 할 가장 중요한 이정표"라며, "건전한 영업문화 구축에 앞장서는 리딩 컴퍼니로서 GA업계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금서의 '25년 말 불완전판매비율은 0.02%로, 대형GA 업계 평균 0.059%의 3분의 1 수준이다. 또한 '21년 출범 이후 금융감독원 내부통제 운영실태평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보험대리점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1위를 기록하며 대외적인 소비자 보호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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