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CES 2026 개막과 함께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파크'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마련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현지 비즈니스 연계를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CES 2026에 참여한 한국 로봇 업체 에이로봇의 '앨리스'가 빈 자리를 찾아 물건을 이송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CES 2026 무대가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는 장이 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한국 기업이 전체 347개의 혁신상 가운데 206개를 수상하며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가운데 72%가 넘는 150개를 중소기업이 차지해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ES 2026 개막과 함께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조성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현지 비즈니스 연계를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 통합관'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운영되며, 공공기관·지자체·대학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19곳이 'K-스타트업' 브랜드 아래 원팀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81개사가 CES 현장에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K-스타트업 IR 피칭, 현지 벤처캐피털(VC) 대상 세미나,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등 투자·사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개관식에는 노용석이 참석해 CES에 참가한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을 격려하고 통합관 운영 성과를 직접 점검했다. 또한 셸리 버클리 라스베이거스 시장도 참석해 CES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며 한·미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창업진흥원에 표창을 수여했다.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현재까지 35개 분야에서 총 347개의 CES 혁신상을 발표했으며, 이 중 206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 수상 비중이 70%를 넘어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K-스타트업 통합관' 참가 기업 가운데에서도 11개사가 12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긱스로프트(헤드폰·오디오), 딥퓨전에이아이(AI), 시티파이브(AI) 등 3개사는 각 분야 최고 기술에 수여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노용석 제1차관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CES 무대에서 K-스타트업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기부는 혁신적인 K-스타트업이 CES를 발판 삼아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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